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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인턴 | 인생의 가치에 대해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 2015

by 깜나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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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유쾌한 영화를 가져왔어요!
회사 대표와 인턴이 절친이 될 수 있을까요?
이번 영화는 70세 인턴과 젊은 대표의 우정을 담은 영화예요. 경험 많은 70세 인턴, 열정 많은 30세 CEO의 이야기 지금 시작 해 볼까요?


개봉 2015.09.2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평점 9.04
관객수 361만명

줄거리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영화는 공원에서 사람들이 태극권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중에는 이번 영화의 주인공 벤도 있습니다.

어느날, 기업의 사회 공헌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벤이 그곳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턴으로 합격한 벤은 줄스에게 배정하지만 자신의 일만으로 벅차고, 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해하며 벤에게 며칠동안 업무를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벤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일거리를 찾고, 동료들과 친해지며 회사 생활을 해 나갔습니다. 이후 벤은 줄스가 눈엣가시처럼 생각했던 잡동사니들이 가득 쌓아 올려져 있지만 아무도 치우지 않던 책상을 깔끔하게 치웠고, 줄스는 금주의 일어난 일들 중 가장 기쁘다며 전 직원들과 칭찬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줄스의 운전기사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려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벤은 그 모습을 보고 운전기사에게 본인이 운전하겠으니 오늘은 못하겠다고 말하라고하고, 줄스를 태우고 본인이 운전합니다. 전문 경영인 면접을 보고 온 줄스에게 지친기색이 역력합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연락이 안되는 운전기사를 대신해 줄스의 비서는 벤에게 운전을 부탁했는데 여러모로 벤이 부담스러웠던 줄스는 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라는 지시를 내리게됩니다. 이후 야근하던 줄스는 자신때문에 같이 남아 있는 벤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했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줄스는 마음을 열게 됩니다. 다음날 줄스는 본인의 인사이동 명령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후회를 하고 벤에게 사과를하며 같이 일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함께 일을 하게 되었고, 많은 시련과 고난으로 흔들리는 젊은 CEO 줄스에게 경험과 연륜으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벤은 남다르게 우정이 깊어갔습니다. 이런저런 일들과 상황들 속에서 줄스는 외부 CEO 영입 없이 본인이 CEO를 하기로 마음 먹게되었고, 이를 알려주기 위해 벤을 찾아가는데요, 벤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후 공원에서 태극권 하는 벤을 발견하고 줄스는 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알리자 벤은 끝나고 말해달라고 말하며 줄스도 같이 태극권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인턴의 명대사

"만약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이 있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 누가 뭐라해도 그 일이 틀린것은 아니예요"

"경험은 나이들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

"뮤지션은 은퇴를 안한다는 글을 읽었어요.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 멈춘다고해요.
제 안에는 음악이 남아있어요."

"내 인생에 구멍이 있다는걸 알아요. 그리고 난 빨리 그 구멍을 채워야해요."

"옳은 일을 하는건 절대 나쁜 일이 아니예요."



감상평

이전에는 [나빌레라], 이번에는 [인턴]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은퇴를하고, 70세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될 나이에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왜? 무엇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들은 무언가에 도전하고, 시작하는것에 자신의 나이가 무슨상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말이 있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야!" 모두가 나이를 먹고, 외적으로는 늙어가지만 마음만은 모두가 청춘이라는 말은 정말인 것 같다. 그들의 용기, 인내, 경험들이 모여 젊은 사람들보다 더 멋지게 그들만의 인생을 살아간다.
나에게도 벤과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고, 친구에게 벤과 같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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